환절기 가장 필요한 가전 제품은│로봇 청소기 구입에 내가 고민하는 점

4월과 5월이 지나면서 밤낮으로 기온차이가 많이 심해진 것 같다.

그래도 차를 타고 다니니까 외부 공기에 노출되는 일이 많이 적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간간히 맞는 새벽바람과 저녁 바람은 꽤나 차갑고 낮에는 더워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다.

 

이런 시기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다양하게 있는데 대표적으로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이 있을 것 같다.

꽃가루나 송화가루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가 필요하고, 집안 바닥에도 넘쳐나는 먼지를 청소하기 위한 로봇청소기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 같은 때는 정말 로봇청소기가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온도 때문에 생기는 감기도 있지만, 꽃가루와 송화가루가 정말 심한 것 같다.

차를 밖에 하루만 대두어도 노랗게 변하는 건 물론이고, 집에서도 환기 시킬 겸 문을 열어두면 걸레질 한 번에 바닥이 노랗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지금 지인의 고양이까지 맡아 봐주고 있어서 집 안에 아주 많은 고양이 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전 같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겠지만, 유독 송화가루가 심하고 집에 고양이까지 있으니 내가 청소하기에는 한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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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로봇청소기 고민하는 이유

일단 로봇청소기가 필요한 명분은 충분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계속 고민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어떤 성능이 중요한지 공부가 필요하다.

요즘은 가전 제품을 하나 사려면 그에 맞는 충분한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특히 평소 많이 사용하는 세탁기나 식세기, 청소기 등은 여러 기능이 있기 때문에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지,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 어떤 제품이 더 잘 어울릴지 등을 먼저 알고 사야 한다.

로봇청소기의 경우, 알아서 바닥을 잘 닦고 다녀야 하고, 장애물에 막혀 청소를 못하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인공지능으로 얼마나 경로를 잘 짜서 돌아다니는지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LDS(Lader Distance Sensor, 레이더 거리 측정 센서)가 포함되어 있는 로봇청소기가 필요한데, 이는 빛을 쏴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센서로 일반적으로 저가형 모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렇게 효과적으로 제품을 쓰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부가 필요한데, 아직 로봇청소기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것 같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면 로봇 청소기에 가장 필요한 성능이 무엇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는 꽤 비싸다..

로봇청소기는 LDS센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중요한데 저가형 모델에는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찾아본 제품 중에는 샤오미, 로보락, 나르왈,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이 많이 있었는데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160만 원까지 천차만별의 가격대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싸다고 해도, 50만 원이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해 좀 미더워하는 게 있기 때문에 샤오미, 로보락, 나르왈 제품을 모두 빼면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가격대가 최소 60만 원까지 오르게 된다.

이렇다 보니 로봇 청소기를 사는데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아마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어느 제품이든 살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떤 제품을 살지 나도 궁금하다.

 

나처럼 로봇청소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